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전문연구요원 편입 되었습니다.

어제 날짜로 전문연구요원 편입이 되었습니다. ^^;;

참 많이 돌아온것 같네요.. 빙글빙글...

근간에 있었던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복무하여 잘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이렇게 정신없이 바빴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우왕좌왕 지내고 있습니다. @.@

대충 정리되면 인사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오랜만에 포스팅 입니다. ^^;;

지난 주말에 도깨비 일정으로 제29회 전일본 대회에 참가를 마치고 무사히 귀국 하였습니다.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과분한 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

부우 태준형님과 콰광 창현형님을 모시고 다녀오게 되었는데 너무나 영광이었고, 뜻깊은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막내인 제가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함에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고, 기간 내내 어리버리하여

형님들께 많은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짬을 내어 올려보겠습니다.


이상 귀국 보고를 마칩니다. ^^;;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2008년 8월 대회

제 14회 아주대학교 총장배 지능 로봇 레이싱 대회

  @ 주      최 : 아주대학교
  @ 주      관 : 아주대학교 전공소학회 크리스탈
  @ 장      소 : 아주대학교 법학관 소강당 (구 성호관 소강당)
  @ 일      시 : 8월 16일
  @ 참가신청 : 2008. 7. 17(목)~ 8. 14(금)
   
  http://x-tal.ajou.ac.kr/zb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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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26회 한국 마이크로로봇 경연대회 일정

일시 : 2008. 8. 26 (화)
장소 :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301동)
부문 : 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참가신청일시 : 2008. 7. 14 (월) ~ 2008. 7. 31 (목)
http://microrobot.snu.ac.kr
 
///////////////////////////////////////////////////////////////////////////////////

제 11 회 전국 라인트레이서 로봇 경연 대회

일시 : 2008년 8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대회의실
주관 : 서울시립대학교
문의 : http://zetin.uos.ac.kr/
참가신청 : 홈페이지 접수(7월 21일~8월 6일)


Inno Trac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들어보세~~


2008년 7월 18일 금요일

후배들이 한양대 대회 참가하는날..

오늘은 후배들이 한양대 진능형 자동차 대회에 참가하는 날이다.

하루종일 마음은 대회장에 가있었지만 한창 연구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여서

부득이하게 관람을 못갔다.  어제라도 학교에 들려보려고 이래저래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은 야근..


11시 쯤인가 유덕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_-++

정록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받는다.. 진행상황을 들어보니 예선 1차전을 9위로 돌렸고

예선 2차 주행을 대기중이라고 하였다.  어느정도로 돌렸냐고 물어보니까 안정적으로 돌렸다고..

제어기 구현은 잘 되었냐고 물어보니까 영록이 왈

"유덕이가 잘 짜 주어서 잘 되네요~"

유덕이가 바꿔달라고 하나보다..  몇마디 대화를 하고... 준비는 잘 했냐... 유덕 왈

"희준이형이 잘 해주셔서 잘 준비된거 같아요~"

허허.. 기특한 녀석들.. ㅠㅠ


본인들한테 들은건 아니지만 몇 시간 후 최종으로 본선 7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워낙 참가자가 많아진 대회인지라 나름 순위껀이라고 해줘야겠지..

예년같이 자주 가서 조언도 못해주고 밥도 못사주고... 선배랍시고 참 면목 없구만.

어쨌든 우리 후배들 수고했고.. 자랑스럽다..  조만간 가서 잘 얻어먹으마..



유덕이는 나랑 아주대랑 시립대 준비해야지??????????????? ㅋㅋㅋ

경훈이는 삭발할 준비하면 되겠네.. ㅋㅋ

2008년 7월 16일 수요일

에디트 컨트롤 폰트 바꾸기

에디트 컨트롤의 글자는 보통 윈도우의 기본 화면체를 따르게 된다.
울나라 한글 윈도우는 - 글씨체:굴림, 크기 9pt이다.

result_2007_4_4_2_41_13_140_1.jpg
위의 그림은 아이디쪽의 폰트는 이탤릭 스타일을 넣어 보았고,
일기장의 글씨는 크기를 20pt로 키워보았다.

글씨체.. 즉,  FONT는 MFC에서도 CFont라고 하는 잘 관리된 클래스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서 할일은 CFont라는 객체를 생성해서 위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속성을 부여한 다음에
컨트롤에다가 이 폰트를 쓰거라... 라고 해주면 끝난다.

두가지 스타일이므로
다이알로그의 헤더에 다음과 같이 폰트를 선언하였다.
 CFont m_bigfont;
 CFont m_stylefont;

이제는 소스에서 저 폰트를 각 속성별로 생성하여 에디트에 연결해 주어야한다.

BOOL CSssDlg::OnInitDialog()
{
    CDialog::OnInitDialog();

    // 중략

     // 큰크기의 폰트를 만든다.
     m_bigfont.CreatePointFont(200, "굴림");
     // IDC_EDIT8 컨트롤에 이 폰트를 써라라고 알려준다.
     GetDlgItem(IDC_EDIT8)->SetFont(&m_bigfont);

     // 윈도우에서 제공해주는 폰트의 여러가지 속성을 정리한 구조체.
     LOGFONT log;

   
// 다이알로그가 가진 기본 폰트 정보를 얻어 온후 그 속성을 log 변수에 담는다.
     GetFont()->GetLogFont(&log);
 
    // 글자의 이탤릭 속성을 활성화 시킨다.
     log.lfItalic = TRUE;

     // 주어진 로그 폰트 속성을 이용하여 폰트를 생성한다.
    
m_stylefont.CreateFontIndirect(&log);
     // IDC_EDIT8 컨트롤에 이 폰트를 써라라고 알려준다.
     GetDlgItem(IDC_EDIT1)->SetFont(&m_stylefont);

   
// 중략
}

CFont 나  LOGFONT를 오늘 처음 접하신 분들이나 대충 책에서만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소스에서 마우스로 클릭하고 F12를 눌러 보아라.
그러면 자동으로 그 선언부로 이동하여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보여줄 것이다.
또한  MSDN을 참조하여 그 설명을 살펴보아두면 다음에, 다른 컨트롤이나 윈도우의 글씨체나
속성을 변경할 때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GetDlgItem 함수와 SetFont, GetFont와 같은 기본 함수도 외워두면 좋다.

 

2008년 7월 13일 일요일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아멘.

2008년 6월 27일 금요일

사용하고 싶은 Display Module

오랜만에 일본 오덕군자들의 블로그를 돌아댕기다가

나까지마상의 Display Module 을 보게 되었다.

uOLED-128-GMD1 이라는 그래픽 모듈인데 자체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고

Serial Interface 와 Text 및 Graphic Library Function 을 지원하여

일반적인 Graphic LCD 등에 비하여 UI 구현이 상당히 간편한듯 하다.

96 x 96, 128 x 128, 160 x 128 pixel 의 Module 이 출시되는 듯 하고

국내 오파는 없으며 일본이나 호주의 Distributor 를 이용하여야 할 것 같다.

가격은 원화로 개당 8~10만원 정도이고 배송비는 포함인 듯..

VFD 를 대체할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인가............?  두근두근..

주문은 안하고 있지만... 과연.................??

오덕군자님들이 올려놓은 사진 몇장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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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4일 화요일

[Scrap] 삼성전자-하이닉스 차세대반도체 공동개발 합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국제 표준화, 장비.재료의 국산화 확대 등 3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 차세대 반도체 제품과 장비.재료 시장의 선점 등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국내 업계가 공동으로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3대 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해 9월부터 테라비트급 차세대 반도체(STT-R램)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12년부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STT-M램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STT-M램은 스핀주입 자화반전방식 메모리로 비휘발성이지만 S램급의 초고속 동작이 가능하다.

개발 방식은 1990년대 삼성과 LG, 현대 등 반도체 3사가 64메가 D램을 공동개발한 구조와 같은 것으로 업계는 소재 개발과 성능 평가를 맡고 정부는 공동 연구인프라의 장비 투자를 지원한다.

현재 초기 개발 단계인 STT-M램의 원천기술을 2012년까지 확보한다면 연간 로열티를 5천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또 반도체 장비.재료의 실질적인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자체 국산화 전략을 추진해 내년까지 모두 6천463억원 규모의 국산 장비와 재료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

아울러 지경부와 반도체 업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지원으로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업계 공동의 표준화 전략을 사상 처음으로 추진키로 했다.

업계는 2012년 이후 반도체 생산은 450㎜ 웨이퍼 공정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50㎜ 장비와 재료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8월 중 산.학.관 공동의 '한국 반도체 표준화 협의체'(KSSA)를 구성하고 장비와 재료, 제품 등 3개 분야별 실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반도체 대기업 3사(삼성전자, 하이닉스, 동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국내 장비.재료 성능 평가 지원사업을 하반기부터 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7월부터 시작하는 33개 국산 장비.재료에 대한 '성능평가→공동인증→구매검토' 과정에서 맞춤형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반도체 업계는 현재 반도체협회와 IT-SoC 협회로 나눠져 있는 협회를 통합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체계를 정비하기로 합의하고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반도체 통합협회 출범식 및 발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2015년까지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발전전략을 업계와 공동으로 설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2008년 5월 28일 수요일

[Scrap] 온몸이 ‘불끈’, 입맛 살리는 장어요리


민물장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맛있는 때다. 앞뒤로 양념장을 발라가며 먹음직스럽게 구워 내놓으면 입맛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이 뚝딱, 기운이 불끈 솟는다. 요즘은 흔한 장어구이 외에 탕, 전골 등 다양한 조리로 장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입맛 살리고 기 불어넣어주는 서울 시내 소문난 장어요리집 세 곳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의 수많은 장어구이 가게 중 유별난 맛으로 28년째 손님이 늘 끊이지 않는 ‘일미장어’. 1981년 서울역 건너편에 자리를 잡은 이래 이 근방에서는 누구나 최고의 맛이라고 인정하는 곳이다. 메뉴는 참숯 불에 구워내는 장어소금구이 하나뿐이다. 주문과 동시에 오전에 손질해 놓은 장어를 참숯에 올려 들기름 소금장을 바르며 초벌한다. 이어 초벌구이한 장어는 손님상으로 옮겨지는데, 다시 한번 참숯에 구워 먹으면 된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 장어는 다 먹지말고 조금 남겨두는게 좋다. 식사 마지막에 큰 양푼에 밥과 장어 소스를 얹어내오는데 무채와 양념부추를 넣어 비벼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빙어, 민물새우, 무 등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찌개도 가히 최고다. 장어정식 1만 7000원. 02-777-4380.  


부천의 ‘남강수산’에서는 장어와 파김치가 만났다. 프라이팬에 장어가 반 정도 잠길 만큼 파김치 국물을 붓고 그 위에 여섯달을 익힌 시큼한 파김치를 듬뿍 얹는다. 이것이 한소큼 끓고 나면 함께 내온 김 위에 초무쌈, 깻잎장아찌 순서대로 올리고 장어 한 점과 파김치 한 조각을 올려 먹으면 된다. 장어의 비린 맛과 파김치의 신 맛에 대한 기우는 필요없다. 새콤한 무쌈과 짭조름한 깻잎장아찌, 얼큰한 파김치와 부드러운 장어가 어우러져 씹을 때마다 다채로운 맛을 낸다. 장어는 고창산만을 쓴다. 장어파김치전골(2인) 3만원. 032-614-9299.


장어구이전문점이지만 장어구이보다 장어탕이 더 유명한 ‘옛집’. 용산구민회관 맞은편에서 30여년째 장어만 만져왔다. 이 곳의 장어탕은 장어를 다듬고 남은 장어뼈와 머리를 7시간 우려내 육수로 만든다. 여기에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부추, 고사리, 배추 우거지, 들깨 등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내는 것이 맛의 포인트. 짜투리로 만들었다지만 맛 만큼은 웬만한 해장국 전문점 못지않다. 맛과 모양새는 추어탕과 비슷하다.15년전 4000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5000원을 받는 저렴한 가격도 만족스럽다. 장어탕 5000원. 장어구이 1만 5000원. 02-793-5955.

글·사진 백혜선 기자 [s100@joongang.co.kr]

임베디드 개발환경에서 printf() 함수 사용하기

#include <stdio.h>
.
.
.
.
void put_string(char *data)    // 문자열 찍어주는 유저함수.
{
    while(*data) {
        put_char(*data++);    // Uart 나 LCD 등의 한문자 찍어주는 유저함수.
    }
}
.
.
.
.
void ex_printf(char *Form, ... )
{
    char Buff[20];     // 서식 문자열 최대 갯수에 맞춰서 수정
    va_list ArgPtr;
    va_start(ArgPtr,Form); 
    vsprintf(Buff, Form, ArgPtr);
    va_end(ArgPtr);
    put_string(Buff);       
}
.
.
.
.
void main(void)
{
.
.
.
    ex_printf("%d", 123");
.
.
.
}

/* ANCI C 표준 입출력 함수들을 지원하는 개발환경이라면 어디서든 사용가능 합니다.  스택과 힙을 필요로 하지만 메모리 빵빵한데 필요하면 사용해야죠.. */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J-Style] 남성 ‘수트’ 잘 입는 법

양복을 편하게만 입자면 지금 스타일 그대로도 좋다. 하지만 당당하고 근사한 남성의 모습엔 적당한 긴장감도 필요하다.

관련핫이슈

서양 복식사를 따라가 보면, 18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남성의 의복은 여성의 그것만큼이나 화려했다. 레이스 달린 셔츠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허리띠, 굽 높은 구두도 남성들이 애용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이제 남성에게 남은 것은 ‘수트’ 뿐이다. 출근할 때는 물론 상례든 혼례든 간에 갖춰 입을 장소엔 양복을 입고 넥타이 매야 예의라고 여기게 됐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소득이 높아지고 해외 업무나 출장 기회가 많아지면서 남성들이 ‘스타일’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옷 입는 데도 격식이 있고,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조화시켜야 한다는 사실. 뒤늦게 이 부분에 눈뜬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늘게 된 이유다.

‘양복’이란 말 그대로 서양에서 온 것이니, 내 것도 아닌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걸 탓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수트 스타일’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을 받게 된 것 역시 엄연한 현실이다. 운동복이 아니라 양복을 입었는데도 헐렁해 보이는 실루엣, 번쩍번쩍 빛나는 은회색 양복을 빼입고 과하게 멋을 낸 차림도 정답은 아니다. ‘옷차림도 경쟁력’이란 구호가 요란하니 더욱 그렇다. 고민이 깊어지는 독자들을 대신해 J-Style이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너희가 수트를 아느냐-.”


글=강승민·이진주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V존 역삼각형을 맞춰라

# 라펠·셔츠·넥타이의 ‘V존(zone) 법칙’


알파벳 ‘V’를 닮은 재킷의 양쪽 라펠 사이를‘V존(zone)’이라고 한다. 셔츠와 넥타이가 재킷의 라펠과 어울려 멋을 완성하는 부분이다. 수트에 받쳐 입는 것을 드레스 셔츠라 하는데 이것은 본래 재킷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으려는 용도다. 이런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드레스 셔츠의 칼라는 재킷의 깃보다 높아야 하고 소맷부리는 재킷 소매보다 1~2 길어야 제 몫을 다하는 것이다. V존에서 유의할 첫 번째는 각도 문제다. 재킷의 라펠, 셔츠의 칼라가 벌어진 각도와 넥타이 매듭의 역삼각형에서 양변이 벌어진 각도가 비슷해야 균형잡힌 V존이 된다. 두 번째는 색과 무늬다. 여기서 일반적인 공식은 셔츠, 타이, 라펠(또는 재킷) 세 가지 모두를 줄무늬로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타이와 라펠이 줄무늬라면 셔츠는 민무늬로 하라는 말이다. 본래 정통 수트 스타일에서 드레스 셔츠는 흰색 민무늬가 보통이긴 하지만 색이나 무늬 있는 셔츠도 신경을 좀 쓰면 멋지다. V존 조합의 일반적인 원칙과 달리 감각 있는 이탈리아 멋쟁이들은 세 가지 모두 줄무늬 조합을 애용한다. 이들의 비밀은 다른 간격의 줄무늬를 섞는 것이다. 줄무늬 사이의 간격 혹은 줄무늬 자체의 폭이 서로 다른 것끼리는 잘 어울릴 수 있다.

# 개성을 뽐내려면 … 액세서리

수트에서 신경써야 할 액세서리는 커프스 단추, 시계, 벨트, 포켓 스퀘어 등이다. 셔츠 소매 끝 커프스 단추는 본래 넥타이 핀과 짝을 맞추어 하는 게 전통이지만 요즘엔 커프스 단추만 따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커프스 초보자라면 금속으로 돼 있는 형태가 무난하다. 색깔 있는 보석 등으로 장식돼 있는 커프스도 좋지만 이때엔 시계나 셔츠의 무늬, 넥타이 색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어렵다. 시계는 밴드 부분이 금속 소재로 돼 있는 것이 좋다. 가죽 소재의 것으로 하려면 벨트나 구두 색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세 가지 모두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맞추면 더욱 정숙해 보인다. 정장 벨트는 가죽 소재의 것으로 고르고 버클의 금속 장식은 벨트의 폭보다 과히 크지 않아야 한다. 재킷 왼쪽 가슴 부분에 꽂는 포켓 스퀘어는 접는 모양에 따라 다르게 연출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포켓 스퀘어가 단색이라면 넥타이 색깔과 맞추기도 하지만 강렬한 원색 혹은 현란한 무늬가 있는 것은 타이를 매지 않아도 멋있다. 단, 타이 없이 화려한 포켓 스퀘어를 한 것은 공식적인 자리보다는 파티 같은 곳에 더 잘 어울린다.

# 캐주얼 데이에도 감각은 죽지 않는다

신사의 주말은 블레이저나 헌팅 재킷으로 시작된다. 금요일엔 캐주얼이 필수인 직장도 많다. 정통 수트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는 남자라면 캐주얼 데이에도 감각을 뽐낼 수 있다. 감색 재킷에 금색 단추로 대표되는 블레이저는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차림과도 비슷하다. 칼라 끝부분에 단추가 달려 있는 ‘버튼 다운’ 셔츠와 함께 입는 것이 공식이지만 요즘엔 꼭 그렇지도 않다. 세로 줄무늬나 체크 무늬의 재킷과 흰색 셔츠 정도면 캐주얼을 입을 때도 적당히 격식을 갖출 수 있다. 캐주얼을 입는다고 해서 꼭 넥타이를 풀 필요도 없다. 청바지에 드레스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 다음 블루종 형태의 재킷을 덧입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 유럽에서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셔츠·넥타이·재킷 ‘줄무늬 일색’ 피하자

# 한눈에 보는 재킷 스타일


캐주얼 입는 날이라고 면바지에 후줄근한 티셔츠가 능사는 아니다. 간단한 원칙에 몇 가지 정보만 더해도 ‘멋쟁이’ 소리를 듣긴 쉽다.
◇단추로 구별하기=양복을 고를 때 바지보다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재킷이다. 재킷을 구별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추의 개수다. 전통적인 남성복 재킷에는 단추가 3개다. 단추가 3개 달린 이탈리아식 남성복에선 제일 위에 있는 단추와 단춧구멍이 라펠에 살짝 가려 보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므로 재킷의 가운데 단추만 잠그면 버튼 2개짜리처럼 보이는 것이다. 단추가 하나만 있는 검정 재킷은 턱시도와 닮았다. 턱시도가 아닌 수트 재킷으로 196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층이 즐겨 찾는 정장 브랜드에서 다시 선보이고 있다. 단추가 명치 아랫부분 정도에 있는 것은 V존의 아래·위 길이가 짧아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어울리고, 단추의 위치가 배꼽 윗부분이라면 그 반대의 경우에 적당하다. 단추가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고급 양복인지 아닌지를 가늠하기도 한다. 재킷의 원단을 두고 150수, 160수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다. 자개나 물소의 뿔 같은 재료로 만든 단추는 고급 양복의 대표적인 표시다. 소매 끝에 4개 정도 달려 있는 단추도 재킷의 질을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유행 반영하는 라펠=재킷의 라펠 모양은 단추 개수만큼이나 유행에 민감한 부분이다. 라펠의 폭이 좁은지 넓은지, 아니면 라펠 아래쪽 부분이 크고 높게 솟구쳐 오른(피크트, peaked) 형태인지 하는 것이다. 요즘은 피크트 형태의 라펠이 젊은층이 선호하는 양복에서 조금씩 눈에 띈다. 아래쪽 라펠이 너무 크게 삐죽 올라와 있으면 디자인이 과해 보이므로 고를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요즘 라펠 부분에서 유행하는 또 다른 한 가지는 벨벳 천이나 테이프 같은 것을 라펠에 덧대 변화를 주는 것이다. 역시 디자인이 강조돼 있으므로 소화하긴 쉽지 않다. 점잖은 자리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트 인상을 결정 짓는 어깨선=재킷에선 주의할 것이 많다. 수트의 인상을 결정짓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재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분을 감싸는 암홀 부분과 어깨선도 재킷을 고를 때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트에서 암홀은 팔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제대로다. 재킷의 앞판과 소매 부분이 이어지는 어깨 끝 부분에 심지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딱딱하고 각이 져 있는 형태는 대개 미국식이다. 또, 어깨선을 따라 흘러내리게 디자인된 것은 유럽식이다. 어깨 라인에 자신이 없다면 각진 형태가, 운동을 적당히 해 어깨선이 발달했다면 흐르는 모양이 더 어울린다.

◇자유를 주는 벤트=‘벤트’로 불리는 뒤트임은 양쪽으로 트인 것과 척추를 따라 절개선이 하나인 것, 또 모두 막힌 것의 세 가지다. 트임 두 개짜리는 신사복의 나라 영국에서, 한 개짜린 미국에서, 없는 것은 유럽 사람들이 주로 선호했다. 긴 코트를 입고 말을 타던 군인들이 편하기 위해 개발된 벤트는 여전히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 실용적인 이유로 고안됐지만 디자인 면에서도 그 역할이 크다. 엉덩이 부분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트임 하나짜리,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두 개짜리가 좋다.

◇최종 선택=재킷을 선택할 때 고려할 것의 마지막은 ‘얼마나 몸에 잘 맞는지’다. 두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된다. 한 손을 반대편 어깨에 살짝 올려놨을 때 접은 손의 어깨 윗부분이 불룩해 지는지 살핀다. 제대로 맞는 것은 이런 상태에서도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이다. 나머지 하난 라펠의 안정감이다. 어깨와 허리는 꼭 맞지만 몸통이 너무 두꺼운 경우 라펠이 가슴에 착 붙지 않고 붕 떠보인다.

이것만은 피하세요

돌체&가바나가 제안하는 올봄·올여름용 수트 스타일. [돌체&가바나 제공]
▶줄무늬, 체크 무늬는 주의하세요

세로 줄무늬 수트에 세로 줄무늬 셔츠, 거기에 줄무늬 넥타이를 매선 안된다. 수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V존이 어지럽고 너무 복잡해 보여서다. 체크 무늬도 마찬가지. 초보자는 반드시 피해야 할 스타일. 그래도 줄무늬가 좋은 ‘스타일 고수’라면 서로 다른 줄간격의 것들을 조합하거나 무늬가 옅은 것과 짙은 것, 굵은 것과 가는 것 등을 잘 조화시켜야 한다.

▶‘은갈치’는 버려라

실크를 섞어 광택이 나는 은회색 양복을 흔히 ‘은갈치 스타일’이라고 한다. 무조건 화려한 것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만 몇년째 유행 중이다.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통 좁은 바지에 커프스는 금물

바지 밑단을 길이에 맞게 조정하면서 끝을 바깥 쪽으로 정리하는 것이 커프스. 흔히 ‘카브라’로 부르지만 잘못된 말이다. 바지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벨트 아랫 부분에 ‘턱’ 혹은 ‘플리츠’로 불리는 주름이 있는데 이것이 없는 바지에는 커프스가 어울리지 않는다. 바지 통이 아래로 좁아지는 것도 절대 금물.

▶‘버튼 다운 폴로 셔츠’에 수트는 입지 마세요

칼라를 고정하는 단추가 있는 ‘버튼 다운 폴로 셔츠’는 말 그대로 폴로 경기용으로 고안됐다. 바람에 칼라 깃이 날려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캐주얼 차림엔 몰라도 수트 스타일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벨트와 서스펜더를 함께 할 순 없다

‘멜빵’이라 불리는 서스펜더는 커머번드를 하고 벨트를 할 수 없는 턱시도 차림에 제격이다. 물론 캐주얼에도 어울린다. 서스펜더가 벨트 역할을 대신하므로 당연히 두 가지를 같이 해선 안된다.

▶물론 흰 양말은 안 신겠죠

수트의 양말 색깔도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 흰 양말을 신는 사람은 드물지만 색 있는 양말이라고 해서 다 괜찮은 것은 아니다. 멋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모를까 짙은 감색 바지에 밝은 회색 양말은 안된다. 바지 혹은 구두보다 더 짙은 색이 원칙이다.

▶품에 한번 맞춰 보세요

양복은 그냥 편하게 입는 옷이 아니다. 양복이 편한 옷이라면 굳이 캐주얼 데이가 있을 필요도 없다. 수트 스타일에서 자주 지적되는 얘기지만 어깨와 허리가 너무 편한 것은 양복이 아니다.

▶셔츠 칼라에 스티치 들어간 건 좀

셔츠 칼라 중간에 인조 보석을 달거나 칼라 끝 부분에 시침질(스티치)로 멋을 낸 것은 정통 수트 스타일에 아무래도 어색하다. 흰색 드레스 셔츠만 입다가 무늬나 색이 있는 셔츠까지 발전하긴 했지만 말이다.

▶재킷 주머니는 비워 두고 브리프 케이스 하나 장만하시죠

재킷 주머니가 불룩해질수록 옷이 망가진다. 수트는 원래 남성의 몸을 따라 흐르도록, 잘 갖춰진 몸매가 살짝 드러나도록 만든 옷이다. 소지품을 챙길 만한 남성용 가방이 필수다.


◆도움말 주신 분=전광석(꼬르넬리아니·남성복 바이어), 정희진(갤럭시·디자이너), 송재원(조르지오 아르마니·브랜드 매니저), 백성철(돌체&가바나·남성복 바이어), 노호정(롯데백화점 이탈리움·CMD), 로로 피아나 코리아, 앨런 플러서 커스텀 숍(미국)
◆모델=치만·노재성(커마스)
◆촬영 협조=조르지오 아르마니, 돌체&가바나, MCM, 살바토레 페라가모, 바나나 리퍼블릭, 나이키
◆장소 협조=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여의도 파크 센터-서울

2008년 4월 16일 수요일

PADS2007 에서 구버젼 라이브러리 불러오기

업무상 아트웍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간만에 PADS를 돌렸습니다.

뭐.. PC 에 설치도 안되어 있어서 새로 깔았는데 이왕 까는거 2007 버젼을 깔았지요.

설치 후 제일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브러리를 등록하려 하는데 호환이 안되더군요.. -_-;;

이리저리 찾아본 결과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C:\MentorGraphics\2007PADS\SDD_HOME\Programs\Libconv4_07.exe

실행시키면 컨버팅 툴이 실행 됩니다. 불러와서 변환하면 끝.

한국 PCB 설계자 모임 에서 찾았습니다.


ps. Windows Vista 를 위한 PADS2008 이 나올꺼라더군요.  2007도 비스타에서 실행은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2008년 4월 15일 화요일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11월 일본에서 찍은 사진.. 단국대 멤버들과 함께.

DC 트레이서 카페에 양군이 올려놓았군요.  그때의 감회가 새록새록..

병기 현국이 하윤이 나 재성이 도형이..

그러고 보니 일본사진 정리 해야 하는뎅... ㅠㅠ

2008년 3월 17일 월요일

KAIST, 재학생에 수업료 4억7천만원 첫 부과

KAIST, 재학생에 수업료 4억7천만원 첫 부과 [연합]

부과대상 학생중 33%..12명은 수업료 전액


재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대신 국비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KAIST(총장 서남표)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2학년 학생들에게 4억7천만원 상당의 수업료를 부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KAIST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학측이 2007년도에 입학한 2학년생 643명 가운데 32.8%인 211명에게 모두 4억7천568만원을 1학기 수업료로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서남표 총장이 대학 개혁을 착수하며 예고했던 것으로 수업료 부과 대상 가운데 12명은 기성회비(육성회비.150만원)를 포함해 750만원 상당을 한 학기 수업료로 부담하게 됐다.

KAIST는 지난해 학생들의 수업료 면제 조항을 개정, 2007년도 신입생부터 성적 기준으로 ▲평점 3.0 이상은 장학금 100% 지급 ▲평점 3.0 미만 - 2.0 초과는 수업료 일부 징수 ▲평점 2.0 이하는 수업료 600만원을 전액 징수토록 했다.

성적별로 보면 수업료 전액을 부과하는 평점 2.0 이하자가 12명이었고 2.0-2.3점이 21명, 2.3-2.7점이 77명, 2.7-3.0점이 103명, 3.0-3.3점 158명, 3.3-3.7점 179명, 3.7-4.0점 79명 등 순이었다.

하지만 수업료 부과 정책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회측의 조사 결과, 2007년에 평점 3.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430명으로 수업료 책정에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2006년의 418명(평점 3.0 이상 학생)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KAIST 총학생회 안재우 회장은 "학교가 추진하는 개혁 정책은 허점이 많은 데도 학교의 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립대학 이상으로 부과된 수업료도 어떤 기준에 의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는 지 의문을 품은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학생들은 수업료 부과에 이어 기성회비 인상, 기숙사비 인상 등이 있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AIST 관계자는 "성적은 교수님들의 재량에 따른 절대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업료가 부과된다고 해서 갑자기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수업료 부과는 재정을 충당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 사회와 국가에 책임감을 느낄 줄 아는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재학생들의 지연 졸업을 막고 사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학업 성적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 외에도 졸업을 미룬 채 정규학기 이상 학교에 남아있는 재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대전=연합뉴스)

2008년 3월 6일 목요일

M$ 에서 제공하는 5GB 웹하드


M$ 에서 5GB 용량의 웹하드를 무료 제공하는군요.

개별 파일의 최대 용량이 50MB 이고 속도가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꽤 쓸만하겠는데요.

링크 입니다.

http://skydrive.live.com/

2008년 2월 26일 화요일

APEC2008 종료



APEC2008 이 끝났다고 합니다.  하윤이는 우승은 못하고 Fastest Run 으로 3위를 했다고 하는군요.

동영상은 나까지마씨의 2륜 신작 입니다. 준비기간이 길지 못했을텐데 깔끔하네요.  대회 실적은

별로인듯 하나 전일본때에는 볼만하겠네요.  하윤아 수고했다.

[후기] The 28th All Japan Micromouse Contest



후기라기 보다는 여행기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지난 2007년 11월 16일 ~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

에서 열렸던 제28회 전일본 마이크로마우스 경연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벌써 입국한지 열흘이나 흘렀네요. ^^;;

(가 아니라.. 세달이 넘었네요 -_-;;;)

처음 전일본 대회에 참가하였을때가 2004년 11월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4년이나 지났네요.. 부우형님,

상길형님, 하윤이와의 인연도 그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드랬죠.. ㅎㅎ


이번 일본 원정은 개인적으로 많은 고난(?)을 동반한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욕심따위는 부려볼 생각도 못했고

그게 결국 득(?)이 되어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었던.. 새옹지마 같은 경우였지요.  11월 초에 학위청구논문

제출이 있었기 때문에 인천대 대회는 출전조차 하지 못하였고 일본 대회가 열리는 주 월요일인가 화요일에 큰 사고

가 나는 바람에 출국 직전까지는 좌절모드 였습니다.  일주일 약간 모자르게 날짜를 남겨 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하겠답시고 주말부터 모교 숭실대을 왔다리 갔다리 하였죠.. 사고가 나던 날도.. 전날 퇴근후에 학교로 갔서 밤샘

테스트를 하고 출근을 하던길에 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노량진 부근에서 진행중이던 지하철 개통공사가 그

영역을 확장시켜 상도터널 본동쪽 출구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잠도 부족하겠다, 머리속은 코딩중이고,

아마 주변환경이 바뀌었다는 것을 신경쓰지 못하였나 봅니다.  평소 땡기던 속도대로 감속도 못하고 주행을 하다...

도로와 새로깔아 놓은 철판 사이에 생긴 무식한 턱에 걸려 하늘을 날게 되었지요... 삐약삐약 몇초간의 공중부양 후

땅바닦에 내동댕이 쳐진 저의 몸은 관성에 의하여 십여미터를 미끌리어 마찰주행을 하였고 워낙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인지라 '이렇게 내 생을 마감하는가....' 라는 문장과 주마등(?) 같이 지나가는 저의 과거... 를 떠올리며 인생

The End 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었나 봅니다.  순간 다행이 뒤에서 달려오는 차동차와는

거리가 약간 벌어져 있었고 바로 뒤에 달려오던 퀵 서비스 기사님께서 사고를 보시자마자 급정거, 차량의 우회와

널부러져있는 저의 몸뚱이, 애마의 급 조치를 취해 주셨던 덕에 목숨을 부지할수 있게 되었죠...  사고 직후인지라

정신을 차릴수 없어서 인사도 못드렸는데... 아저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뭔 정신이었는지 그 몸 그 차를 타고 결국 연구실까지 들어왔답니다.  연구실서 상처 소독하고

좀비행세를 하고 있자니 주변에서 사고처리를 해야한다며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후 건설사와 합의 및

병원치료 등으로 결국 제대로 된 준비는 시작도 못하고 출국을 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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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까지 준비되었던 마우스에 대해서 좀 써볼까 합니다.
 
  사실 올해 열렸던 서울대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속도에 대한 욕심이 엄청 컸었습니다.  INNO2006 버전부터는

대각 턴 속도를 1.2m/s 까지도 맞췄었지요..   하지만 속도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마우스의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떨어졌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중에 한번도 탐색 주행을 한번에 성공했었던 적이

없군요. 입상을 몇번이나 했었는데도 말이지요.. 참 부끄러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속도 지향적인 저였지만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나 봅니다.  속도도 속도이지만 좀더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보다

안정적인 로봇을 만들고 싶어지더군요..  또한 풀미로가 없는 저로서는 5 x 5 미로에서 아무리 고속턴을 맞춰봤자

재질이 다른 대회 미로에서는 연습하던 주행을 보일 수 없다는 사실도 경험으로 체득하였었구요..  결론은..

욕심을 버리자!! 였습니다.  서울대 준비는 일단 대각 주행을 제외한 안정적인 탐색주행과 탐색턴 2차 주행 -_-;;

을 목표로 며칠을 준비 하였습니다.  있으나 마나 하였던 여러가지 보정을 여러가지 상황에 알맞도록 분석하여

조정하였고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몇가지 기능들을 구현하였지요.. 마음이 가벼우니 구현또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안정성 지향은 바로 약발이 나오더군요.. -_-;;;  우연찮게 이번 서울대 미로는 관리소홀

로 인하여 미로 상태가 엉망이었고 턱과 먼지로 인하여 많은 출전자가 고생을 하였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한번에 탐색주행 성공이라는 첫번째 목표는 이루지 못하였지만 다른 출전자들 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탐색 및

탐색턴 2차 주행을 마칠수 있었고 이것이 대회 2위라는 희안한 기록을 얻게 해 주었더라지요.. 

  일본 출국전 준비하였던 내용으로는... 사고 때문에 기대하였던 준비의 반의 반도 못하였지만.. 탐색 주행의 보완

및  아는길 대각(복귀대각), 코브라 턴(스위스트 턴), 첫 블럭 대각 등에 신경을 썼습니다.  이번 대회는 첫째날의

시승회에도 참석할 예정 이었기 때문에 미로 상태에 따라 결정하기 위하여 복귀대각을 할 수도 안할수도 있도록

선택이 가능하게 준비를 하였구요..  턴 속도는 0.8m/s, 1.0m/s, 1.2m/s 까지 맞춰 둔 것이 있었지만 복귀 대각을

위해서 0.8m/s 만 손을 보았습니다.  나머지는 도저히 시간이 안나더군요.. 어찌나 아쉽던지...  대각 진입시 거리

보정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 보았는데 그 효과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때문에 부족한 시간이 너무너무 원망

스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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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여행기로 돌아와서.  출국 과정부터 또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학부 후배 두명과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녀석들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혼자 출국을 하게 되었지요..  단국대 멤버들과 일본에서 합류를 하기로 하고 그들

보다 1시간 빠른 비싼 '대한항공' 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이번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지 은연중에 공항까지의 시간을 한시간으로 잡았나 봅니다.  여유롭게 공항 리무진 정류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버스 안오더군요.. -_-;;  9시 20분정도가 되서야 서울대 입구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고 10시40분

쯤에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계를 보니 불안하더군요... 이게 아닌데...일단 뛰었죠..  우선 병무신고하는 곳에 들러 출국 허가서를 제출

하고 로밍 신청을 한 후 보딩을 하는데 직원이 별소리 안하길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허나......  갑자기 직원의

얼굴 표정이 바뀌면서 "11시 20분 비행기세요?"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ㅠㅠ"  직원은 몇군데에 전화를 걸더니

저와 함께 뛰기 시작합니다.  자기는 짐을 붙일테니 저는 출국심사받고 게이트로 뛰라고 하더군요.. 이거 사태가

심상치 않다 라고 느끼기 시작했지만 어찌나 후회가 막심하던지.... 그때 시간 11시 5분.

그런 상황에서도 환전을 하고... (이런 미틴...)  몸 수색하는 곳에 도착, 어라 줄이 꽤 길었습니다.  중국인 들에게

비행기표 보여주면서 쏘리쏘리 외치고 제일먼저 수색을 받고... 아, 상처때문에 붕대와 가위가 가방에 있었는데

가위는 빼앗기고... ㅠㅠ  출국 심사대에서도 줄이 길었지만 같은 방법으로 빠르게 통과 완료...  게이트 넘버가...

서있는 곳에서 제일 먼 곳에 있는 게이트.. 으아아아아악!!!

제 몸상태가 찐따 인지라 정말 괘로웠습니다.  점퍼를 벗고 무작정 뛰었지요.. 공항 전체에는 저를 찾는 방송이

계속 울려 퍼지고..... 현재시간 11시 15분..

쩔뚝거리며 뛰어가는 저를 보고 공항 안전요원 같은 사람들이 달려와 박성진씨 맞냐고 물어보고 빨리 뛰라고

재촉하고...  게이트까지 요원 세명과 그런 상황을 연출했더랬죠...  뛰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포기할까 말까...

썅 이런 몸까지 하고도 갈라고 했던 나인데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계속 뛰었죠...

몇분 늦게 게이트에 도착하였지만 기다려 주더군요.. 올라타자마자 비행기 움직이고... 저는 그로기 상태..

땀범벅에 팔에 붕대는 감고 있지..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자리까지 부축해서 데려다 주고..

물도 떠다주고.. 땀 닦으라고 수건같은것도 주고....  이쁜 언니들 보며 진정을 좀 하고.. 숨도 돌리고 하니 밥을

줍니다..  오호.. 비싼 대한항공 기내식은 맛나네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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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한숟갈 떠먹고 찍었네요. ㅎㅎ 뭐 굳이 메뉴 이름을 붙이라면 찹스테이크 덥밥 정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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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약 두시간 십여분의 시간이 지나고 나리타에 도착하였습니다.  꼴에 몇번 와봤다고 버벅임

없이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오자 약간의 뿌듯함 이라 할까나.. ㅎㅎㅎ

단국대 멤버들과 합류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들 비행기를 기다리기 위하여 입국 게이트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알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네들이 타고오는 JAL 기에 대한 정보가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나리타 공항은 두개의 터미널로 나누어 지며 JAL 은 제가 나온 터미널과 다른 터미널로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공항 밖으로 나와보니 두개의 터미널 사이를 태워다 주는 셔틀 버스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웃으며

버스에 탑승 ^^v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다른 터미널에 도착하여 단국대 멤버들을 기다렸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저와 한시간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한시간 정도만 기다면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오래 걸리더군요.  전광판에 나온 도착시간이 제대로

나왔던 것을 보면 비행기 지연은 아니고 입국 수속이 오래 걸렸나 봅니다.  길이 엇갈렸나 보다 하고 찾으러 갈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 멤버들이 입국게이트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다행이다 싶었죠..

바로 츠쿠바로 가자고 의견을 모은 후 츠쿠바행 버스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방금 전 버스가 출발

하였고 다음 버스는 약 두시간 뒤인 오후 4시 20분 버스 였습니다.  공항에서 이리저리 삐대면서 시간을 죽인 후

츠쿠바행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비가 좀 비쌌죠..  2540엔.  나리타에서 지하철을 타고 아키하바라로 간 후 다른

지하철을 타고 츠쿠바로 가는 방법이 약 천엔 정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시간도 줄이고 좀더 편한 이동을

위하여 이 버스를 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츠쿠바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가 걸렸던 거 같고 이 버스가 터미널

을 출발하여 다른 터미털에도 들렸는데 그곳에서 시립대 멤버들과 강릉대 민호가 이 버스를 타더군요.  버스 뒷

자석 쪽은 한국 멤머들로 씨끌벅적해 졌습니다. ㅎㅎ

  이번 전 일본 대회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경이 아닌 외진 곳에서 열렸기 때문에 작년에 고생을 많이 하였던

터라 이번에도 적잖이 불만스러웠습니다.  가뜩이나 일본은 교통도 불편하고 비싼데다 제대로 관광할 시간도

없는데 이동시간 때문에 많은 허비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의 경우 공항에서 대회장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있었기 때문에 동경에서 열렸던 때보다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소요시간도 두시간 정도면

동경에 대회장이 있을 때보다 더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저희같이 짐이 많은 경우는 오히려 훨씬 편안하더군요.

버스비가 비싸고 츠쿠바에는 별 볼것이 없다는 것 빼고는 우려했던 것과 달리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몇년간

츠쿠바에서 연속으로 개최가 될꺼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썩 나쁘지만은 않은거 같네요.

  츠쿠바에 도착하여 대회장까지 찾아가는데에는 언어 소통 밑 준비 부족으로 다소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립대 호용이가 일본어 회화가 어느정도 가능하였기 때문에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도움을 얻어 한참을 돌은 후에

도착 할 수 있었죠.  이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 민호가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려온 사실을 알게 되어 다들 놀라고

본인도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다행이 연락이 잘 되어 다음날 지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몇년전 여권이 들은

가방을 후배가 가져가는 바람에 한바탕 소란을 피웠었는데... 민호도 잊지못할 추억이 하나 생긴거지요. ㅎㅎ


  대회장에 도착하자 마우스팀과 트레이서팀은 각각의 로봇과 장비들을 가지고 해당 장소에서 테스트를 하였죠..

가장 신경 쓰였던 조명 문제는 예상대로 작년보다 더 밝았으면 밝았지 썩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의 경우

작년에 그놈의 조명때문에 주행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돌아갔던지라 이번엔 나름 대비를 해서 갔던거였고

약간의 영향은 있어 보였지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 보였습니다.  단국대 멤버들도 어느정도 영향은 받지만

다들 잘 굴리는 듯 보였구요.  하지만 마찰력의 차이로 연습하던 속도의 주행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사태이기도 하고.. 서울대 미로에서 준비를 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던 점이 너무 아쉬웠죠..

게다가 하윤이의 경우 APEC 원정이후 그랜드슬램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기에 본인도 타인도 기대가 엄청 컸는데

뜻밖의 상황에 대해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더 문제인 것은 단국대 후배들은 저속턴이 없이 모두 고속턴

올인을 한 상황이여서 예선 및 본선주행이 걱정 되었습니다.

  제 마우스는 탐색 및 저속 대각에서 문제없이 주행하길래 다시 봉인을 하였습니다.  괜히 더 굴리겠다고 자리만

차지해봤자 걱정이 태산인 우리 아이들 눈치만 보이고... ^^;;  근데 봉인 하다가 그만 마우스를 바딱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산산이 흩어지는 센서캡들... ㅠㅠ  에라 모르겠다 순간접착제로 대충 붙여놓구... 에지 타이밍이 많이

안바뀌었기를 바라며 봉인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마우스주행과 트레이서 주행을 왔다갔다 하며 구경했죠..

그때 보았습니다.  시립대 멤버들의 청소기 트레이서.  ㅎㅎ 뭐 그때 느꼇던 충격은 어떻게 쓸 수도 없네요..

시립대 두명의 현철 군과 호용이가 각각 흡입 트레이서를 들고 나왔고 대회 1주일 전부터 만들기 시작한 거라

하더군요.  놀라운 것은 자신들도 긴가민가 하며 만들었는데 턴 속도가 동아리 주행 라인에서 4m/s 까지 나온다는

거더랍니다.  한국의 흡입 트레이서는 제틴 멤버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처음 직접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일본

원정에 잘 왔다 싶더군요.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라 생각됩니다.

한쪽에서 나까지마씨의 미즈호와 1/2 마우스인 유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몇년째 보아온 6륜 마우스 이지만 정말

볼때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예술이에요 예술..  또한 2륜 구조의 1/2마우스 유리의 완성도 또한 높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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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회 시간이 다 되어 마우스팀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트레이서 팀은 위풍당당하게 대회장을 나왔습니다.  각자

숙소가 틀렸던지라 트레이서 팀은 먼저 숙소로 향하였고 마우스팀은 저녁을 먹기 위하여 근처를 배회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있는 고기집에 들어갔습니다.  두 테이블에 나누어 앉아 메뉴도 서로 다른 것을 시켰는데 꽤 맛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고기, 돼지고지, 닭고기가 양념되어 한 접시에 셋트로 나오는 메뉴였으며 몇년전에 먹었던 동경의 고기부페의

고기보다 맛도 좋았고 아사히 생맥주도 깔끔하였습니다.  일본 도착 후 첫 식사때부터 이렇게 제대로 먹고 있자니

음식때문에 고생하던 옛날 생각도 나고.. ㅎㅎ 내 짬밥도 이제 꽤 되는 구나 싶더군요..  한윤이를 비롯한 다른

후배들은 달라도 너무 다른 마찰력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해 보았지만 별 뾰족한 수는 없었지요.

식사를 마친 우리는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서울대 우승한 하윤이는 주최측에서 제공해 주는 대회장 바로 옆 호텔

로 들어갔고 나머지는 예약해 둔 켄슈 센터로 갔습니다.  저는 특별히 동행멤버가 없었던지라 저의 몸을 단국대

친구들에게 의탁해 놓은 상태였었고 ㅎㅎ 숙소도 같이 예약을 부탁해둔 상황이였습니다.  숙소 예약이 늦어져서

대회장과는 꽤 떨어져 있는 숙소 였었고 고생끝에 찾아 갈 수 있었죠..  걸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매일매일

택시타고 왕복하였습니다. -_-;;;  한번 탈때마다 천엔이 넘더군요. 한국에서는 기본요금 거리인데도 말이죠. ㅠㅠ

도착한 숙소는 각각 방을 따로 쓰는 원룸식이였고 작지만 아담하고 깔끔했습니다.  화장실과 사워실이 공용이라는

점 빼고는 크게 불편한것은 없었구요.  이곳이라도 예약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였기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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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ㅎㅎ 베개쪽에 있는 것은 일본식 잠옷(?) 이였구 도착하자마자 저걸루 갈아입구 복도에서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저한테 없네요. 아늬진 시진 줘~~ ㅋㅋ  숙박비는 3박에 만엔 조금 넘었던거 같습니다. 싸죠.

어쨋든 불편한 몸을 이끌고 멀리 타지에 와서 생각했던 거보다 불편함 없이 하루를 보내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한번에 두명밖에 사용을 못하는 샤워실이었는데 후배들이 짬순으로 사용하자고 하여 고맙게도 먼저 사용을 할 수

있었고, 올라와서 상처를 처치해야 하는데 가위가 없더군요. -_-;;  공항에서 빼앗기는 바람에..

다시 옷갈아 입구 나와서 으스스한 일본 새벽 거리를 배회하다 편의점을 발견하고 가위와 맥주를 사들고 왔습니다.

상처 처치를 마물짓고, 시원하게 맥주한캔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지요.


  다음날 아침 병기가 깨워준 덕에 부시시 일어나 간단히 세면을 하고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다들 짐이 간소해

보였는데 저는 여행 목적의 반이 관광이었는지라 로봇에, 캠코더, 삼각대, 카메라, 노트북, 각종 아답터...  결국

여행용 트렁크를 다시 가지고 나갈 수 밖에 없더군요.. 근데 결국 그 트렁크가 아주 주요했답니다. ㅋㅋㅋ

숙소 바로 앞에 웬디스 햄버거가 있었는데 언젠가 웹에서 아주 맛있는 일본 버거집이라고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들 들어가서 주문을 하였죠.  뭐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건 별로 없었습니다.  보통의 햄버거와 별반 다를게 없더

군요.  그래도 입맛에 안맞거나 그런것은 없었기에 만족하며 맛있게 먹고 나와 택시타고 대회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택시 아저씨한테 엠포칼 호텔로 가자고 하였는데 못알아 들으시더군요.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일일이

방향을 알려주어 도착을 하였는데 택시 기사님 왈 "아! 엠포카르 호텔!!"  -_-;;  엠포칼이나 엠포카르나... 에혀~


경연장은 막 준비가 끝난듯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돈되는 느낌이였으며 큰 홀에 책상을 쭉 깔아 놓구 각자 대기석을

마련해 주고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작은 방 몇개를 사용하여 외국인들에게 방 하나를 내어 주었었는데 오히려

그때가 좀 더 좋았었던거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않아 코딩하고 납땜하고, 주행연습하고 하니 꽤

어수선 하더군요.  더군다나 그 큰방에 멀티탭을 따로 나누어 주지 않아서 전원을 쉽게 사용 할 수 없었습니다.

내년에도 이곳에서 대회가 열린다면 사전에 110V 용 멀티탭을 준비해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대기실에서는 밤새 도깨비 코스로 원정오신 전설의 OB형님들께서도 대회준비에 한창이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그 열정 버리지 않으시고 원정 오시는 모습.. 매년 감동받습니다.. 그럴때마다.. 저 역시 그리하리라 맘먹곤하지요..

더욱이 올해는 콰광2 도 볼 수 있었고 지금껏 줄곧 선망의 대상이였던 콰광, 바람, 부우, 지니, 제로 형님들께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되고 영광스러웠던 자리였습니다.

  삼각대에 캠코더를 연결하고 마우스 배터리 충전 걸어놓구, 시작된 대회장에 들어갔습니다.  아, 등록후 번호표도

받았구요.  일본은 가슴에 번호표를 달아야 합니다. 말아톤 선수처럼.. 이쁘지는 않아요.. ㅋ

대회를 다니며 기록한 자료들을 워낙 소중히 생각하는 터이라 이번 역시 최대한 많은 영상과 사진을 남기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보내줄 생각까지 하니 책임감 까지 느껴지더군요. 각 종목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중복되는 경우 한쪽을 포기 하여야 했던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쩌다 보니 단국대 안희진 주행과

강릉대 민호의 예선, 본선은 하나도 촬영을 못하였네요.  ㅠㅠ 미안하다 희진아, 민호야...  흑흑...


촬영을 하다보니 저의 예선 경연 순서가 다 되었습니다.  그때쯤에 생각이 났는데... 전날 광량 셋팅을 안했더군요.

-_-;;  시승회때 신나게 구경하느라 다른 멤버들 셋팅할때 딴짓하고 있었나 봅니다.. 후덜덜하는 심정으로 주행을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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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욕심은 버린지 오래인지라 별로 떨리지도 않았고, 메뉴 셋팅 역시 최대한 안전빵 메뉴로 설정하였습니다. 

탐색턴 안정도도 볼겸 복귀대각도 안하게 하고.. 자동 2차도 빼 버리고.. 굴렸죠.. 굴리고 나서 쭉~ 보는데.. ㅠㅠ

제가봐도 잘갑디다.. 이제 탐색은 문제없다 싶더군요.  아무 문제없이 첫 탐색 주행을 마치고 별 고민없이 탐색턴

2차 주행을 굴렸습니다.  역시 문제 없이 골에 들어갔고 복귀하면서 재차 탐색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하였죠.

뒷쪽 하윤이 목소리가 잠깐 들렸는데 패스는 첫 주행때 바로 최단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대각없는 2차 주행까지

무사히 마치고 3차 시도.  세번째 시도까지 안박고 들어와 본 것이 첫 경험인지라 ^^;; 갑자기 걱정이 되더군요..

이제 어떻해야 하나.. -_-;; 뭐 있습니까. 준비한게 없는데. 대각 시도를 하는데... 이런.. 셋팅을 안하였던 것이

이제서야 티를 내는 듯 하였습니다.  네번째 턴 쯤.. 135 대각 진입 턴에서 에지를 못잡고 계속 돌진, 꽝...

네번째 주행도 같은 곳에서 같은 문제 발생, 결국 대각주행을 성공하지 못하고 마지막 주행으로 스무트턴 주행을

끝으로 미로에서 내려왔습니다.  허무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꽤 아쉬웠습니다.  멀리 타국에 와서 준비한 것을 모두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정된 탐색과 2차 주행을 할 수 있었기에 어느정도 만족감은

얻을 수 있었지요.  게다가 경연 후에 콰광형님께서 깔끔한 탐색주행이였다고 칭찬을 해주실때는 어찌나 기쁘던지.

(^^);;  이후에 벌어진 마우스 예선에서는 하윤이와 병기가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무난히 본선에 오를 정도의

결과로 경연을 마쳤고 도형이가 아쉽게 2차 주행을 못하여 본선에 못가게 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국대 MAZE

에서도 하윤이 기록을 바짝 뒤쫓던 도형이였기에 본인의 아쉬움은 더욱 컸을 터이지만 담담히 다음을 기약하는

후배의 모습은 정말 대견해 보였습니다.  다음날 본선 경연이 열릴 미로에서는 Fresh Man Class 가 진행

되었는데 단국대 두번째달 현국이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희진이가 7위를 하였습니다.  두 친구들 모두 준비한

모든것들을 보여주어 만족해 하는 듯 보였고 현국이가 또 하나의 종목에서 우승을 하여 원정단의 경사가 아닐 수

없었지요.  하지만 진짜 후레쉬맞나? ㅋㅋ OB 형님들도 제작하신지 10여년이 다 되어가는 전설의 마우스로 완주를

하셨고 바람의 주행을 못본것이 개인적으로 아쉽더군요.  콰광형님과 부우형님께서도 바쁘신 와중에 제작하신 DC

마우스를 출전 하셔서 모두 완주를 하셨습니다.  저의 경우 대각주행을 못하여 본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였지만

운좋게도 커트라인에 걸려 거의 막차로 본선 진출이 되더군요.  미흡하나마 준비하였던 마지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너무 좋았었습니다. 예선 경연이 모두 끝나고는 본선미로에서 광량 셋팅하는것도 잊지 않았지요.

트레이서의 경우 원정단 모든 멤버가 상위의 기록으로 본선에 진출 하였습니다.  기대주 제틴의 흡입 3인방은 예선

기록 1, 2, 3위를 휩쓸었고 올해 리벤지를 기약하던 닛산 아저씨의 의지를 완전히 꺽어 놓았지요.. 뭐.. 트레이서

만드는 모든 일본인들은 GG 치는 모습이 역력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예선날의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예선전이 끝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Friendship Party 에 모두가 참가하였습니다.  OB 형님들께서는 피곤하신지

먼저 행사장을 떠나셨구요..  저희 YB들은 참가비 1000엔을 내고 식신의 능력들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의 3000엔짜리 식단이 비하면 상당히 단촐하고 먹을것이 없었지만 원정단이 어느정도 긴장이 풀고 뭉칠수

있던 자리였기에 다들 화기애애하게 파티를 즐겼습니다.  인본일들끼리 무슨 엄숙한 분위기로 무언가를 진행

할 때에도 저희는 왁자지껄~ 몇몇의 따가운 눈초리에 굴할 원정단이 아니였지요. ㅎㅎ 순식간에 먹거리가 동났고

저희가 눈길을 돌린건 한쪽에 쌓여진 아사히 캔맥주..  -_-;;;  그리고 저의 여행용 트렁크!!  미션은 조용히 진행

되었습니다.  어슬렁 거리며 한캔 두캔씩 트렁크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얼추 가득 찼다 싶어지자 저희끼리 조용히

파티장을 나와 대회장 주변의 주차장에서 원정단 뒷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날씨는 꽤 쌀쌀하였지만 추워지면

술을 더먹자 하며 판을 벌리기 시작했지요.  각자 가지고 있던 동전들을 모아 안주도 푸짐하게 사오고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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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온 캔맥주가 약 2,30여 캔, 업어온 맥주가 약 40여 캔, 저와 성훈이가 찬조하여 더 사온 맥주가 20여 캔...

한 80여캔을 저 멤머가 다 해치웠답니다. ㅋㅋㅋ 각자가 동시대의 비슷한 삶,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

이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분위기가 지속되었고 이 자리를 통하여 제틴 친구들과 아므아므 민호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Maze 의 경우 하윤이를 중심으로,

제틴의 경우 성훈이를 중심으로 하나되고 뭉치는 모습은 참 부럽고 좋아 보였습니다. 전시회 얘들아~~~~ ㅠㅠ

이렇게 즐거운 자리를 파하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던 중 택시 안에서 전화가 옵니다.  제 주머니 더군요..

전화기를 꺼내었는데 어라? 제 전화기가 아닌 처음보는 전화기!!  일단 받아서 "여보세요?" 상대측에서 말합니다.

"여보세요? 저 송민호인데 누구세요??" -_-;; "나 성진인데 너 전화기가 왜 내 주머니에 있냐??" "글쎄요 -_-;;"

위에 사진보면 알수 있습니다.  분명 본인의 주머니에 넣는 답시고 제 주머니에 넣었을 겁니다. 다들 취했자나요 ㅋ

그리고 또다른 전화통화로 들려오는 소식.. "노현철이 트레이서 잃어버렸데!!"  켁...  몇시간 후면 본선인데... 헐~

다행히 한시간 후쯤 다시 찾았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나중에 알게 된 사연인 즉슨 택시에다가 두고 내렸다는

군요...  -_-;;;  헐~~  후에 일이지만 결국 1위한 트레이서 아닙니까?  짦돌이 앞에 쌓여가는 맥주캔 때부터

알아봤어.. ㅋㅋㅋ  뭐.. 이렇게 여러 에피소드를 남기고 다음날 본선을 위하여 달콤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마지막 본선 경연날에는 전날의 음주에 다들 약간은 힘들어하는 기색이였지만 원정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이기에 어느정도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클리퍼경기와 트레이서 본선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마우스 익스퍼트

클래스 경기의 본선 순서로 진행 되었습니다.  트레이서 본선의 경우 전날 예선 성적의 역순으로 경연 순서가 결정

되는 식이기에 한국 멤버들의 순번은 뒷쪽이었습니다.  대기실에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본선 준비를

하다가 아차 싶어서 캠코더 들고 경연장으로 뛰었는데 벌써 단국대 유훈이 순서였습니다.  1차 주행은 촬영을

못하구 2차 부터 촬영을 시작하였는데 2차 3차 주행을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아쉬운 순간이였지요.. 세번의 기회

밖에 주어지지 않는 룰이 어찌나 원망스럽던지... 몇 순번을 지나고 단국대 재성이의 주행.


(여기까지 썼다가 나중에 더 쓸라고 했는데 벌써 세달이 지났네요. -_-;;; 기억 안나서 그냥 덮습니다...

그래도 써놨던게 아쉬워서 그냥 포스팅... ===33 )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봉인

안녕하세요. 이노 입니다.

로봇에 대한 열정을 잠시 봉인하려 합니다.

참 안타깝고.. 이상하게시기 죄송스런 마음도 드네요..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때가 되면.. 멋지게 컴백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새로운 방향으로 정신을 팔아보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컴백을 위함이니...

응원해주세요.. (댓글 필수 ㅋㅋ) 관심까지 봉인하려 하였지만 그건 못하겠네요. 열정만 봉인 입니다. ^^;;

뒷방 노인네처럼 잔소리는 늘어날지 모르니까 찔리시는 분들 각오 하시고. ㅋㅋ

술사주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 입니다. 캬캬


아 오늘 술땡기네.

2008년 1월 30일 수요일

하버드대·MIT 합격하고도 간다는 '올린공대'

올린공대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소도시 니덤에 있는 신생 학교다. 2002년 개교해 학생은 300명, 교수는 37명에 불과하다. 이 작은 학교가 공학 교육의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학에 경영학을 접목시킨 ‘기술경영’ 교육을 시도하면서다. 개교 초기에는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에 2중 합격하고도 올린공대를 택한 학생들로 인해 유명해졌다. 학교의 진가는 2006년 첫 졸업생 66명을 배출하면서 재확인됐다. 졸업생들은 IBM·인텔에 취직하거나 옥스퍼드·하버드·스탠퍼드 같은 대학의 공학·경영학·의학·법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한마디로 일류 직장이나 학교들이었다. 창업해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학생도 있다.

올린공대 설립 계기는 뜻밖에도 미 제조업의 위기였다. 1990년대 미국 사회는 일본에 뒤처지고 한국·중국에 바싹 쫓기는 미 제조업의 경쟁력과 경제의 앞날을 고민했다. 올린공대는 “공학 교육 혁신이 미국 경제를 살린다”는 신념 아래 설립됐다. 이런 학교의 리처드 밀러 총장을 30일 만났다. 그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한 ‘글로벌 기술경영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미국 제조업의 현주소는.

“중국·한국의 약진으로 미 제조업은 망가졌다. 아시아 국가들은 물건을 더 싸고 좋게 만드는 데 탁월한 실력을 보인다. 우리는 양 대신 질로 승부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새롭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조업을 할 수밖에 없다. 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했다.”

-기술경영이란.

“공학과 경영학의 교류다. 공학 전공자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줄 필요가 대두됐다. 기술을 현실에 접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려면 경영을 알아야 한다. 10여 년 전, 공대생들이 특허나 창업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을 알고 기술경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엔지니어가 경영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다. 공학도는 사람보다 사물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기업과 사회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가 지배한다. 경영진과 소비자와 소통하지 못하는 엔지니어는 성공할 수 없다. 지금은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가 많다.”

-올린공대 교육방식은.

“모든 학생은 경영학 수업은 물론 인문·사회·예술 과목을 들어야 졸업할 수 있다. 이론 대신 실기부터 배운다. 현장에 나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해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 발표해야 한다. 제품화에 성공해 창업한 학생도 있다.”

-학교 운영에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단과대학과 학비·테뉴어(종신재직권)가 없다. 커리큘럼과 운영 원칙을 6, 7년마다 바꾸도록 의무화했다. 새로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다. 학교 안에서는 서로 이름을 부른다. 총장을 총장이라고 부를 수 없다. 위계질서와 장벽을 없애 소통을 원활히 하려는 뜻이다. 직함을 붙이면 마음껏 의견을 개진하기 힘들어진다.”

-한국에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하다.

“미국은 더하다. 미국은 고교 졸업생의 5%가 채 되지 않는 학생들이 이공계로 진학한다. 한국은 30%대인 것으로 안다. 이공계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기술경영도 같은 맥락이다.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면 기피 현상이 줄지 않을까.”

-미국에는 엔지니어 출신 CEO가 증가 추세인가.

“그렇다. S&P500 주가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CEO를 조사해 보니 엔지니어 출신이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

-공학이 왜 중요한가.

“문제를 해결하고 새 상품을 만드는 것은 공학 덕분이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훨씬 길어진 요인은 의학이 아니라 깨끗한 물 덕분이다. 공학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우리가 오래, 잘살 수 있게 된 것은 공학의 힘이다.”


박현영 기자

◇올린공대=정식 명칭은 프랭클린 W 올린 공대.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인 올린은 미 전역의 58개 대학에 78개 건물을 기증했다. 획기적인 교육혁명은 기존 학교에 투자하는 것보다 새 학교를 열어야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올린공대를 세웠다. 경영학으로 유명한 뱁슨대, 인문학의 웨슬리대와 가까워 공동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공학적 지식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21세기형 공학 인재 양성이 목표다. 입학성적은 1600점 만점인 SAT가 1440~1540점으로 최상위 수준이다.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나까지마 아저씨 2륜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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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지마 아저씨의 2륜 신작이 거의 완성단계 인가 봅니다.

홍콩 대회는 코딩 시작이 부족하여 출전이 불가한듯 하네요. APEC 대회를 목표로 준비중인가 봅니다.

124g 이라고 하는데 MIN5의 108g 에 신경을 많이 쓰는가 봅니다. 10g 정도는 더 줄일수 있다고 하는데

배터리 무게까지 고려한 사항인지는 모르겠네요.  6륜을 접는 듯 하여 많이 아쉽군요. 무게 때문에

어쩔수 없었겠지만...  끝까지 386EX 를 고집하는 오닥 정신도 대단하네요.  아날로그디바이스의 300 자이로는

이제 필수 옵션이 된것같네요.  올해 전일본 대회는 매크로 사이즈 마지막으로써.. 흥미진진 하겠군요.

2008 버젼 뽐뿌가 마구 밀려 옵니다. ㅎㅎㅎ

2008년 1월 14일 월요일

홍콩?

나까지마 아저씨 블로그를 보니 홍콩에서 마우스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타니 아저씨랑 같이 출전할 모양인가 봅니다.  새로운 소식인데 더 자세히 알 방법이 없군요.

새로운 국제대회가 시작되는 것인지...

하프 마우스로의 변경에 의한 침체 분위기 속에서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19일에 시립대 친선대회가 있지요?  빈손이지만 참석하려고 합니다.

다들 오랜만에 얼굴좀 봅시다. ㅎㅎ

2008년 1월 1일 화요일

[Scrap] [이훈범시시각각] 남자들이여 분발하라


올해 중앙일보는 9명의 수습기자를 뽑았다. 그중 6명이 여자다. 역대 최고의 여성비율이다. 따지고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1명 중 21명이 여자고 신규 임용 판사 90명 중 57명이 여자니 말이다. 그래도 9명 중 6명은 좀 심하달 수 있는데 두 해째 작문시험 출제와 채점을 맡아 본 소감으로는 남자 응시자들이 별로 억울할 게 없겠다.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글도 서툴뿐더러 글씨까지 못 썼다. 면접위원들 얘기로는 말도 조리 있게 못 하더란다. 눈에 들 리 만무하다.

사람들은 이런 ‘여풍(女風)’을 두고 ‘알파걸(α-Girl) 시대’가 왔다고 침을 튀긴다. 알파걸이란 “학업·운동·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보다 뛰어난 엘리트 소녀”를 일컫는다. 댄 킨들런이라는 하버드대 아동심리학 교수가 지은 말이다. 몇몇 외고에서 여자 신입생이 60%를 넘고 여학생과의 경쟁을 피해 남고를 찾아 이사하는 일까지 벌어진다니 두말이 필요 없다. 어디 미국과 우리뿐이랴. 전 지구적 현상이 돼 버렸을 터다.

하지만 ‘알파걸’만으론 설명이 안 된다. 남녀차별이 사라지면서 어려서부터 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자란 여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건 알겠는데 부모의 전폭적 관심과 지원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던 남자들이 갑자기 뒤처진 건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조건이 됐다면 뭘 하든 적어도 남녀 동수가 돼야 하지 않느냔 말이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더 우수하다거나, 아니면 여자들이 알파걸이 되는 사이 남자들은 2류 베타보이(β-Boy)로 추락했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

여성의 경쟁력을 내세우는 주장은 많다. 정보수집 능력이 그렇다. 남의 얘기를 들을 때 남자들은 뇌의 왼쪽 측두엽만 사용하는데 여자들은 양쪽 측두엽을 함께 사용한단다. 두 배로 집중하니 얻는 게 많을 수밖에 없다. 정보처리 능력도 마찬가지. 남자들은 한 번에 한 가지 일밖에 못하는데 여자들은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 가능하다. 역시 양쪽 측두엽을 사용하는 덕이다. 그런 주제에 남자들은 모르는 걸 묻기조차 싫어한다. 같은 곳을 두 번 지나더라도 남에게 길을 묻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반면 여성들은 모르는 걸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다. 언제든 쉽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미 승부는 갈렸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베타보이가 된 이유가 명쾌하진 않다. 컴퓨터와 정보통신(IT)의 발달과 관계 있다는 시각이 설득력 있어 보인다. IT의 발달로 움직임이 적어지다 보니 남자의 힘과 체력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됐다는 거다. 남자들이 에너지 소비적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것도 베타보이를 양산해 내는 주요 이유란다. 그러니 돈 많은 ‘누나’들이나 찾아 다니는 ‘찌질이’ 남자들이 득실대고, 앉아서 소변보는 ‘반쪽 남자’들이 생겨나는 거다. 결국 알파걸들이 눈에 차는 남편감을 찾지 못해 인구가 준다는 주장도 있다.

알파걸들이 모두 알파우먼이 되는 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그렇다. 똑 소리 나게 일하는 것보다 2차, 3차 회식자리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할 수 있는 가부장적 사회환경 탓이다. 우리네 베타보이들이 그래서 살아남는다. 하지만 분명 변할 거고 이미 바뀌고 있다. 그렇게 세상이 달라졌을 때 베타보이들이 설 자리가 있을까. 아마도 머리 쓰는 일은 모두 여자 차지고 남자들은 그저 벽돌이나 나르고 셔터나 내리고 있을 터다. 몸 좋고 얼굴 반반한 꽃미남들은 여성들의 노리개가 될지도 모르겠다. 성을 상품화한다고 남자들이 미스터 코리아 대회를 반대하는 날이 올 수 있다는 얘기다.

남자들이여 정신차려라. 그리고 분발하라. 남성시대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 그땐 오직 실력만이 살 길이다. 여자를 앞지르진 못하더라도 나란히는 가야 않겠나. 앉아서 소변 볼 생각 말고 집에 남성용 소변기를 달아라. 소변 보는 시간이 짧은 것, 그거 몇 안 되는 남자들의 강점 중 하나다.


이훈범 논설위원

[Scrap] 열정은 식고 계산만 남아


엄마와 아이가 지하철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엄마가 묻는다. “과자가 얼마지?” 아이가 대답한다. “칠백원”. 엄마는 다시 묻는다. “네가 얼마를 냈지?” 아이는 말한다. “천원”. 그리고 대화가 이어진다. “그럼 얼마를 돌려받아야 하지?” “삼백원”. 엄마는 박수를 치면서 아이의 명석한 셈을 기특해한다. 신나 하는 엄마의 표정에는 성공적 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아이의 희망찬 장밋빛 미래가 엿보인다.

알버트 허쉬만이라는 정치경제학자는 『열정과 이익』이라는 에세이에서 자본주의의 정신을 이익으로 상징되는 계산적 합리성으로 정의했다. 그는 서구에서 명예·질투·사랑·증오·폭력과 같은 인간의 열정이 개인의 이익이라는 개념으로 길들여져 가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적 배경을 분석했다.

중세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명예와 사랑, 신앙과 의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당연시했다. 그러나 상업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간은 경제적인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개개인이 계산의 주체로 등장하면서 열정은 이익 도모에 백해무익한 야만적이고도 무식한 행위로 치부되었다. 그래도 19세기까지 유럽에는 결투라는, 명예를 건 열정적 충돌이 귀족의 유산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물론 이후엔 계산적 합리성이 일반화되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그야말로 허쉬만이 말했던 계산적 합리성이 만발하는 극단적 사회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은 경제적 개념을 주입시키려는 부모에게서 어릴 적부터 계산하는 법을 배운다. ‘높은 성적=행복한 삶’이라는 편향된 등식을 암기하면서 석차와 등급을 올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 아이들은 매사 무엇이 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잘 알게끔 훈련받는다. 그 사이 타인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점점 흐려져 간다.

국가대사를 논하는 대선의 정국에서도 경제의 논리는 지배적이다. ‘높은 소득=행복한 나라’라는 등식이 보편화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야,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모두 우리를 잘살게 해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지만 CEO 출신이라면 명철한 리더십의 대명사처럼 통한다. 선관위와 신문·방송은 모두 후보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란다. 무슨 기준으로 따져야 할지는 모르지만 따지다 보면 알게 된다는 투다.

한때 상아탑이라고 불리던 대학도 시대의 전염병은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생산적 학문=높은 소득’이라는 미끼를 보면 암담한 생각이 든다. 수많은 대학이 등급 높은 학술지에 다량의 논문을 실으면 돈을 많이 준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과 교수에게도 냉철한 잣대를 적용해 경쟁시키고 뒤처지면 쫓아낸다니 세상이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유는 투철한 직업윤리를 가지고 묵묵히 주는 돈보다 더 많이 일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진실은 매장된다.

사람들은 매우 영특해진 듯 보인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합리성이 꼭 합리적이지만은 않은 것이다. 우리는 남들보다 잘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결과는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낀다. 계산하다 보면 삶이 피폐해지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는 개개인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공공의 선(善)이 실현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의 말대로 두고 보니 공공의 지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계산기를 열심히 두들기다 보면 사랑과 결혼도, 출산과 양육도 모두 손해다. 따라서 인구는 줄어들고 우리는 모두 천천히 늙어 간다. 대한민국이 늙어 간다. 세계가 죽어 간다. 하지만 우리가 타인과의 교감과 약자에 대한 배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과 삶에 대한 원초적 열정이 없다면 과연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결정적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가장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일지도 모른다.

조홍식 숭실대 교수·정치외교학